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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높아진 문턱… 빌라로 눈돌린 수요자

  • 관리자 (jlcom)
  • 2020-07-03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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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높아진 문턱… 빌라로 눈돌린 수요자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상반기 빌라(연립·다세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 속에서도 아파트값은 계속 치솟고 새 아파트는 청약 문턱이 너무 높아 결국 빌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한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기준 빌라 매매 거래량은 2만4742건으로 작년 1∼6월 1만7295건과 비교해 무려 43%(7447건) 증가했다.

단독·다가구 매매거래량이 올해 1∼6월 누적 기준 4239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5.8배 많은 거래량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1∼6월 누적 기준 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북구 354건, 동대문구 290건, 은평구 286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빌라 거래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우선 가격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3541만원이지만 빌라 중위 가격은 2억3310만원에 그친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수단인 전세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가 이번 6·17 대책에서도 갭투자 방지를 위해 3억원 이상 아파트를 신규 구매할 시에 전세 대출을 회수하겠다고 했을 뿐, 아파트를 제외한 빌라나 단독주택 등에는 전세대출 회수 규정을 두지 않았다. 빌라는 재개발을 하더라도 현재의 재건축 사업처럼 2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며 미실현 이익인 초과이익 환수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서울 연립주택(빌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5월 -0.02%에서 지난달 0.06%로 단숨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가 빌라 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감가 상각이 큰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의 대출규제가 공동주택 중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 억제책이 덜하고, 아파트에 비해 가격수준이 낮아 진입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거래증가에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파트에 비해 다세대 연립은 규모가 작고 시공 수준이 균질하지 않다든지 감가상각에서 불리한 경우가 있으므로 공급 과잉지를 피하고 신축 위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디지털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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