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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대출 8조1000억 늘었다

  • 관리자 (jlcom)
  • 2020-07-10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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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3조… 주택 관련 추정/ 기업 대출은 1조원대로 급감

두 달간 진정세를 보이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난달 다시 크게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조달하지 못한 주택자금 수요가 신용대출도 밀어올렸다. 여기에 6월 말 이뤄진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증거금 관련 수요도 가세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28조9000억원으로 5월 말보다 8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2월(9조3000억원), 3월(9조6000억원) 잇따라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뒤 4, 5월 절반가량으로 줄었다가 다시 급증했다. 매년 6월만 놓고 보면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 등 주택담보로 취급되지 않은 주택관련대출을 포함한다. 한은은 5월까지 크게 늘지 않던 집단 대출 중도금 수요가 지난달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세자금대출 증가폭도 전월 2조원에서 6월 2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1000억원 늘었다. 전월 증가폭(1조2000억원)의 2.5배가 넘는다.

 

윤옥자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금융감독원에 확인한 결과 기타대출 증가액인 3조1000억원 대부분이 신용대출로 보인다”며 “주택담보대출로 충분히 받지 못한 자금에 대한 수요와 30조원에 달하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따른 수요 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대출의 용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공모주보다는 주택 관련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이후 달마다 10조∼20조원에 이르던 기업들의 은행권 대출 증가액은 지난달 1조원대로 크게 줄었다.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94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이 3조4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분기말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줄이거나 갚고, 최근 회사채 발행 상황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보다 나아져 은행 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각각 4조9000억원, 3조7000원 늘었지만 이 역시 전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윤 과장은 “정부의 저금리 대출 지원이 거의 끝난 시점이라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폭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8조5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 대출액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됐던 지난 3월 이후 지난해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인 5%대 중반으로 확대된 뒤 이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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