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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톡톡]美 주거 시장에 꽂힌 日 부동산 회사들

  • 관리자 (jlcom)
  • 2020-07-2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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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구 감소로 주거 시장 규모 갈수록 줄어

동남아, 중국 등에 비해 정치적 리스크 낮은 미국 사업 확대

2010년대부터 현지 회사 인수하면서 본격화

멀티패밀리, 단독주택 등 다양한 사업 전개

맨해튼에서 호주 부동산기업과 손잡고 콘도 개발도

다이와 하우스가 미국에서 개발한 임대주택
 
 


최근 ‘다이와 하우스 공업’이 호주의 부동산 기업 ‘랜드리스’와 공동으로 뉴욕 맨해튼 콜롬비아대학 인근에서 콘도를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3억 7,000만달러이며, 총 165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주택 한 채당 평균 판매 가격이 200만달러에 달하지만 다이와 하우스는 뉴욕 맨해튼의 고급 주택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이와 하우스는 맨해튼에서 또 다른 콘도를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와 하우스 뿐만 아니라 미쓰비시지쇼도 미국 자회사 록펠러 그룹 인터내셔널을 통해 맨해튼에서 콘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 부동산 회사들이 미국에서 주택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인구 감소로 일본 주택 시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최근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의 주택 신규 착공 수가 오는 2040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노무라에 따르면 일본의 분양 주택과 임대 주택, 단독 주택 등 전체 신규 주택 착공 호수는 작년 88만 가구에서 2030년 63만 가구, 2040년에는 41만 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인구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일본국립인구사회보장제도연구소(IPSS)에 따르면 인구 수 보다 주택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세대 수도 올해 5,410만 7,000세대에서 2030년에는 5,348만 4,000세대로 줄고 2040년에는 5,075만 7,000세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와 하우스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사실 다이와 하우스는 일찍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다이와 하우스는 1961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고, 1964년에는 태국, 1971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초창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또 1974년에는 브라질, 1976년에는 미국 주택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976년부터 1984년부터 9년 동안 약 1만 가구를 분양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1980년대에는 중국, 호주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을 계속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2010년대 들어서는 특히 미국 사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다이와 하우스는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임대주택(Multifamily)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이어 2014년에는 미국의 부동산 회사 링컨 프라퍼티 컴퍼니와 손잡고 텍사스에서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카고·보스턴·시애틀 등 미국 전역으로 임대주택 개발 및 관리·운영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다이와 하우스가 시애틀 근교에 개발한 664가구 규모의 임대주택


또 2017년 말에는 스탠리 마틴사를 인수해 미국 단독주택시장에까지 진출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 초에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주택 디벨로퍼 트루마크 컴퍼니스의 지분 60% 인수하고, 미국 자회사인 스탠리 마틴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에섹스 홈즈의 자산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미국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진격하고 있는 다이와 하우스 입니다.
 
다이와 하우스의 미국 사업 현황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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