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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안부럽네" 혁신 샘솟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신사옥

  • 관리자 (jlcom)
  • 2020-07-2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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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신사옥 판교 테크노플렉스 내부 모습.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진설명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신사옥 판교 테크노플렉스 내부 모습.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로 본사를 이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친환경 하이테크 건물에 구글과 애플 등 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지향하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하고 자율좌석제, 원격 협업 솔루션, 영상회의 확대 등을 통해 혁신 DNA를 이식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고유 기업문화인 도전과 혁신의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28년 만에 서울 역삼 사옥을 떠나 경기 판교 테크노플렉스로 일터를 옮겼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입주한 테크노플렉스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물 면적이 4만8000여 ㎡에 달한다.
 

건물의 70%가량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주회사와 계열사들이 장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건물 설계 단계부터 그룹 의견이 적극 반영됐는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적극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노플렉스 건물 설계는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앤드파트너스`가 맡았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포스터 경은 철과 유리를 이용해 자연 채광·통풍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을 지어 이름을 알렸다. 영국 런던시청과 미국 애플 신사옥 등이 그의 작품이며 한국에서도 대전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으로 각종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거대한 유리 성채를 연상케 하는 테크노플렉스 내부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카페와 라운지 등 어디서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층별로 개방성을 극대화해 자율적 소통과 창의성 촉진 등 기업문화 혁신을 이루고자 했다. 또한 개별 업무 공간을 유연하게 배치해 자유로운 보고 체계를 갖추는 등 수평적 소통과 협업 중심의 근무 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외벽에는 10가지 타입의 유리 모듈을 기반으로 한 지능적 자연 차광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태양의 고도와 일조량 등을 연구한 결과물로 쾌적한 근무 환경 마련은 물론 건물 미관상에도 뛰어난 효과가 기대된다. 1층 로비와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지나는 지점에는 LCD 스크린으로 식물의 덩굴과 잎사귀를 형상화한 하이테크 예술 작품 `오큘러스`를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인상을 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혁신 DNA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원들 근무 체계도 바꿨다. 모든 직원들은 출근과 함께 키오스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업무 좌석을 신청하는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했다. 물리적 장벽을 허물어서 다양한 조직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필요하다면 임원들도 업무 해결을 위해 직접 찾아나서도록 하기 위해 임원실까지 없앴다.

아울러 기존 대면 회의 대신 영상회의 시스템과 원격 협업 솔루션을 이용하는 등 업무 방식을 유연하게 바꾸고 있다. 앞서 2017년 상반기부터는 사원-대리-과장-차장 등 호칭을 폐지하고 모든 사원들이 서로를 부를 때 `○○○님`으로 호칭을 통일했다.
 기존 연공서열적 요소를 제거하고 수평적 소통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 인재들이 즐겁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혁신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업문화 혁신 노력을 기반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미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는 등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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