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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주식도 신용대출로… 패닉바잉에 7월 은행 기타대출 사상 최대 증가

  • 관리자 (jlcom)
  • 2020-08-1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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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신용대출 증가세와 함께 7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불안감에 떠밀려 주식이나 부동산 거래에 나서는 ‘패닉바잉’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7조6000억원 늘어 7월 증가액 기준으로 2004년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12일 밝혔다. 8조2000억원 늘어난 6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은 시장총괄팀은 “집단대출 취급 둔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주택 관련 자금수요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주택대출이 어려워지자 신용대출 등으로 주택 전세나 매매 대금을 감당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얘기다.

기타대출 증가액은 6월 3조1000억원에서 이달 3조7000억원으로 늘며 역시 7월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다. 월간으로는 4조2000억원 늘었던 2018년 10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올 들어 기타대출이 3조원 넘게 늘기는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달 기타대출 잔액은 245조6000억원으로 은행 가계대출 잔액(936조5000억원)의 26.2%를 차지한다.

기타대출은 일반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신용한도대출), 상업용부동산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기타대출은 부동산 거래뿐만 아니라 주식투자 자금으로도 적잖게 활용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월 5조1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원으로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액은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처럼 주택담보로 취급되지 않은 주택 관련 대출을 포함한다.

지난달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2조7000억원으로 6월(2조5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7월(2조3000억원)보다는 4000억원 증가했다. 전세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두드러진 전세 보증금 증가세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은 8조4000억원 늘어 7월 증가액 기준으로 2009년 6월 집계 시작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조5000억원 늘어난 6월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6월 3조4000억원 줄었던 대기업 대출은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1조9000원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정책금융기관 금융 지원,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 수요 등으로 6조4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전월(4조9000억원)보다 커졌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02042&code=6114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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