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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도시 땅값, 코로나19에 ‘뚝’

  • 관리자 (jlcom)
  • 2020-08-24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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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7곳·나고야 전역서 타격
도쿄 번화가들도 일제히 하락세
관광 끊기며 호텔 신축 수요 줄고
사무실 면적 축소 움직임 등 영향

코로나19에 우려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끊으면서 지난 4일 주말 저녁 일본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 일대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우려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끊으면서 지난 4일 주말 저녁 일본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 일대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본 주요 도시의 땅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일본 국토교통성이 조사한 4~7월 전국 주요 도시 100개 지역(지구)의 땅값 동향에 따르면 38개 지역의 땅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조사 때 하락한 곳이 4개 지역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땅값 하락이 빠르게 확산됐다. 땅값이 상승한 지역은 1~4월 조사 당시 73개 지역에서 1개 지역으로 격감했다. 땅값이 하락한 지역의 수가 상승한 지역의 수를 웃도는 것은 2012년 4~7월 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휴업 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대도시의 번화가에서 땅값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조사 대상 25개 지역 중 68%인 17곳에서 땅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중심 상업지역은 1~4월 조사에서 0~3%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6%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고야는 조사대상 9개 지역 모두 땅값이 하락했다. 일본 제1의 도시인 도쿄는 긴자, 가부키초, 우에노 등 대표적인 번화가의 땅값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긴자 중심가의 경우 지난 조사에서 보합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부키초와 우에노는 이전 조사 당시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시지역의 땅값 하락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면서 그동안 지가 상승을 이끌어온 호텔 신축 수요가 줄어든 것도 집값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7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9% 줄어들었다. 재택근무의 확대로 도심지역 사무실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도시지역 땅값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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