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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LH 사옥.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빈집 누증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LH 빈집 이-음(Empty-HoMe)사업'을 실시하고 빈집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LH 빈집 이-음사업은 LH가 빈집을 매입·비축하고 향후 해당지역 도시재생 사업 등과 연계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후된 구도심 쇠퇴로 인한 슬럼화를 해소하고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H는 오는 2030년까지 5000가구의 빈집 매입·비축에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빈집 실태조사가 완료된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진주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00가구 내외의 빈집매입 사업을 진행한다.
매입대상은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빈집 및 그 부속토지로, 대지면적 100㎡ 이상 또는 건축연면적 60㎡이상의 빈집(단독주택 위주)이다. 2개 이상 연접한 빈집을 동시에 신청하거나 빈집과 연접한 주택·나대지를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우선 매입한다.
매입대상 여부에 대한 1차 판정 기준은 관련법령에 따라 지자체에서 시행한 빈집 실태조사 현황이다. 실태조사 현황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빈집 증명서류 등을 제출하면 LH에서 적격여부를 추가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출처-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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