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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로 새단장한 오피스…국내 최대 규모

  • 관리자 (jlcom)
  • 2020-10-1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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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사무실 건물에 쇼핑몰을 넣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피스 리모델링 사례가 나왔다. 대구시 노른자 입지에 위치한 삼성생명 빌딩이 리테일·오피스 복합시설인 반달스퀘어(사진)로 재탄생한 것이다.

리테일 상업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GRE파트너스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삼성생명 빌딩의 쇼핑몰 전환 리모델링 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생명 빌딩은 대구시 중구 덕산동에 위치한 총 2만5000평 규모의 지하 7층~지상 24층 초대형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이다. 이 건물 저층부를 1만평 규모 쇼핑몰로 전환해 총 2만6641평 규모로 거듭났다. 상업시설 규모로만 보면 서울 여의도 IFC몰의 절반 수준이다. 백화점과 전통시장으로 양분된 대구시 상권에 새로운 복합쇼핑몰이 추가됐다.

 


이곳은 최도심 입지를 뽐낸다.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에 달하는 `대구의 명동` 동성로 초입 반월당역(대구지하철 1·2호선 환승역)과 바로 연결된다. 또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대구약령시장 등 전통시장, 근대골목 초입에 있던 단조로운 사무동을 현대적 감각의 초대형 열린 공간으로 전환했다. 반달광장을 기반으로 쇼핑과 힐링,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례는 사무용 건물을 인수하고 식음료(F&B) 매장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조해 수익성을 높여주는 밸류애드(가치 증대) 투자 전형이다. 이를 위해 건폐율 39%인 저층부를 59%로 수평 증축해 공간을 확장했다. 외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전면 개방형 유리 입면을 적용해 반월당사거리에 새로운 야경을 창출하고 보행 인구도 유인할 수 있다.

층고 15m의 전망 명소는 시민을 위한 휴식 문화 공간으로 비워 사계절 내내 대구 지역 축제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 된다. 또 임차 업체를 위해 플래그십스토어와 팝업스토어 등을 열어 대구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스폰서십도 창출할 수 있다.


앞서 2018년 4월 GRE파트너스는 기관투자가의 출자를 받아 삼성생명 빌딩을 매입했다. 1996년 준공된 이 건물은 삼성생명이 매각 후 재임대(Sales & Lease back) 방식으로 사용하고 공공기관과 외국계 기업도 입주해 상근 인구만 4000명이 넘는다. 비수도권에서 오피스가 쇼핑몰로 전환된 첫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13개월 리모델링을 거친 후 건물 가치가 2배로 뛰었다고 평가받는다.

강정구 GRE파트너스 대표는 "전국구 쇼핑가인 동성로 빌딩을 업무용으로만 쓰는 것은 건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임대료가 높은 식음료 공간 비중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타벅스, 서점, 고급 의료시설 등 핵심 임차 업체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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